이준석 "비상상황 표결? 1년간 경험해온 논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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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1일 당이 의원총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총의를 모은 것을 두고 "제가 1년간 경험해 온 논리의 수준"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앞서 당대표 직무대행직을 내려놓으며 '조속한 비대위 체제'를 선언한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날 의원총회를 통해 결론을 내렸지만 당내 반대 의견이 여전히 남아있어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이 이날 사실상 비대위 체제 결정을 내렸지만 당분간 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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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반대 의견에 여진 불가피
앞서 당대표 직무대행직을 내려놓으며 '조속한 비대위 체제'를 선언한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날 의원총회를 통해 결론을 내렸지만 당내 반대 의견이 여전히 남아있어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날 의총 결과가 나온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퇴선언을 이미 한 최고위원들을 모아서 '사퇴는 했지만 아직 사퇴서는 안 냈으니 최고위원들이 사퇴해서 비상상황'이라는 이야기를 표결한다'는 것 자체가 제가 1년간 경험해 온 논리의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와중에 숫자 안 맞아서 회의 못여는 건 양념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대위 전환을 위한 의결을 위해선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어야 하는데, 상임전국위·전국위 개최는 최고위원회가 표결을 통해 결정한다.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과 31일 배현진·조수진·윤영석 최고위원이 사퇴의사를 밝혔지만 사퇴서가 아직 수리되지 않아, 이들이 직접 최고위에 참석해 표결에 참여한다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국민의힘이 이날 사실상 비대위 체제 결정을 내렸지만 당분간 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대위 출범 조건으로 꼽히는 최고위 기능 상실을 두고 당헌·당규 정의가 명확하지 않아 의견이 엇갈려왔다. 최고위원 중에서도 정미경·김용태 최고위원은 비대위 전환에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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