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원주 혁신도시 창고형 마트 입점 추진..강원 최초

이현기 2022. 8. 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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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원주입니다.

원주 혁신도시에 강원도 내 첫 창고형 대형마트가 들어설 전망입니다.

이마트 이 땅을 매입한 지 8년 만에 사업의 가닥이 잡힌 건데요.

최근 원주시의 경관 심의까지 통과했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주 혁신도시에 있는 빈 땅입니다.

원래 옛 반곡관설동 동사무소 자린데, 8년 전, 이마트가 사들였습니다.

이 자리엔 창고형 마트가 들어서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매장이 들어설 위치입니다.

이렇게 철재 가림막이 이 일대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토지 면적만 2만 제곱미터가 넘습니다.

규모는 지하 3층에 지상 3층, 건물 1동입니다.

이 같은 계획은 최근 원주시 건축 경관 통합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남기은/원주시 신속허가과장 :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완료되었고 그다음에 건축경관 통합심의를 완료했습니다. 심의에서 나온 조건 사항을 반영해서 건축허가 신청이 되면."]

이마트 측이 운영하는 창고형 대형 할인 매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21곳.

원주점 신설 계획에 근처 상권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황보현/원주 혁신도시 상인 : "환영하고 저희 상인회도 엄청나게 발전할 것 같습니다. 유동인구 따라 가지고 혁신도시가 완전 최고의 상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원주엔 이미 대형 매장이 4개나 돼, 앞으로 하나가 더 늘어나면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이 더 커지진 않을지 걱정입니다.

[박동수/원주시 번영회장 : "(시민들은) 소비자 권리가 확충이 되니까 좀 좋은 면이 있고요. 전통시장, 대형마트, 소상공인들 입장에서는 어떤 영업적인 면에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갔으면 좋겠죠."]

또, 이마트 매장 예정지에서 직선거리로 400m 정도 떨어진 곳에 경쟁사가 있어서 이 일대의 상권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원주시, 돌발해충 발생지역 조사 추진

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이달(8월) 12일까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 발생지역과 규모, 피해 상황을 조사합니다.

원주시는 지난 겨울에 기온이 높았고, 봄철에는 강우량이 적어 올해 돌발해충 밀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처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출몰해 농작물이나 산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합니다.

평창군, 상수원보호구역 불법 행위 단속

평창군은 다음 달(9월)까지 상수원 수질 오염을 막기 위해 불법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입니다.

단속 대상 지역은 평창읍과 봉평면, 대관령면 일대 상수원보호구역입니다.

주요 단속 대상은 낚시와 어패류 채취, 야영 등 상수원 보호구역 내 금지 행위입니다.

이 기간 평창군과 한국환경공단 합동 단속반은 주말에도 감시 활동을 합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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