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윤아정, 정헌-이승연에 정체 고백.."쌍둥이 언니"(종합)

박하나 기자 2022. 8. 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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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윤아정이 정헌과 이승연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했다.

1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에서는 남태형(정헌 분) 앞에 죽은 우민영(윤아정 분)의 쌍둥이 언니 애니 브라운(우하영, 윤아정 분)이 나타났다.

이어 애니 브라운은 남태형과 함숙진(이승연 분)을 불러냈다.

그러자 애니 브라운이 자신이 우민영의 쌍둥이 언니, 우하영이라고 고백하며 남태형, 함숙진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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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비밀의 집'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비밀의 집' 윤아정이 정헌과 이승연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했다.

1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에서는 남태형(정헌 분) 앞에 죽은 우민영(윤아정 분)의 쌍둥이 언니 애니 브라운(우하영, 윤아정 분)이 나타났다.

남태형은 우민영과 똑같은 얼굴의 애니 브라운에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애니 브라운은 자신을 에이마켓 수석 MD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남태형의 무례함을 지적했다. 이어 애니 브라운은 남태형에게 "비공식적으로 한국에 와 있었던 건데 당신 덕분에 아빠에게 내 위치가 알려졌다, 어떻게 책임질 거냐"라며 따져 물었다.

앞서 우지환(서하준 분)에게 우민영의 죽음에 대해 물었고, 이에 우지환은 "누나가 스스로 그런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아"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애니 브라운은 "만약 내 동생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거라면 지금부터 내가 할 일이 달라진다"라며 범인을 찾겠다고 선언했다. 더불어 범인을 알고 있는듯한 우지환에게 "아이 아빠 쪽이라 생각해도 되겠냐"라고 말하며 자신을 지켜보라고 당부했다.

우지환은 애니 브라운의 등장에 혼란스러워했다. 우지환은 허진호(안용준 분)에게 "보고만 있으니까 자꾸 바라면 안될 걸 바라게 돼, 누나라고 부를 것 같아"라며 애니 브라운에게 하루만 우민영으로 안경선(유복인 분)과 우솔(박예린 분)과 만나주기를 부탁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한편, 애니 브라운은 사과하는 남태형에게 골프, 식사 약속을 제안했다. 이어 애니 브라운은 백주홍(이영은 분)을 식사 자리에 초대했다. 남태형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애니 브라운은 자신을 알고 있는 백주홍 "당신 남편 꼬실 거다"라고 선언, "미꾸라지가 되어보겠다, 그들이 살고 있는 평화로운 강물에 흙탕물 한번 일으키려고"라며 복수를 예고했다.

이어 애니 브라운은 남태형과 함숙진(이승연 분)을 불러냈다. 세 사람이 식사를 하던 중, 우민영의 지인이 나타나 애니 브라운을 우민영이라 불렀다. 이에 애니 브라운이 우민영을 궁금해하자 함숙진은 "격이 다르다, 품위도 찾아볼 수 없고, 인성도 그닥, 닮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애니 브라운이 자신이 우민영의 쌍둥이 언니, 우하영이라고 고백하며 남태형, 함숙진에게 충격을 안겼다.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으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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