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독도 주변 해양조사 한국 선박에 '주의 환기'"
[EBS 뉴스]
"일본 정부, 독도 주변 해양조사 한국 선박에 '주의 환기'"
일본 정부가 독도 주변 해양조사에 나선 한국 선박에, 주의를 환기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일본 해상보안청이 무선으로 한국조사선에 주의를 환기하자, 한국 측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정당한 조사'라고 연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독도 주변 해역을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이라고 일방적으로 설정하고는, 한국의 해양조사 활동에 대해 계속해서 항의해 왔습니다.
젤렌스키 "올해 곡물 수확량 평년 절반 불과할 듯"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올해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확량이 평년의 절반가량에 불과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올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밀밭 곳곳이 포격을 받아 불타는 등 곡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흑해 봉쇄로 세계 4위 규모였던 우크라이나 곡물의 수출길이 막히면서 세계 식량 시장도 극심한 혼란에 빠진 상태입니다.
독일, '원전 수명 연장론' 논쟁 가열
러시아가 유럽행 천연가스 공급을 차단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독일에서 마지막 남은 원자력발전소 3기를 원래 계획대로 올해 말 가동 중단하는 게 맞느냐는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린드너 독일 재무장관은 "많은 이들이 안전하고 기후 친화적인 원전을 퇴출하지 않고 필요하다면 2024년까지 사용할 것을 주장한다"며 "가스 위기에 이어 전력마저 부족해지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사회민주당과 녹색당이 원전 계속 운영에 찬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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