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여유 속 자신감' 고정운 감독, "급하지 않게 기회 노릴 것"

백현기 기자 2022. 8. 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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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운 감독은 여유가 있었다.

이날 원정을 온 김포의 고정운 감독은 오히려 급한 쪽은 서울 이랜드 측이라 말했다.

고정운 감독은 경기 준비에 대해 "평소와 똑같이 경기를 준비했다. 오늘 경기가 끝나면 김포는 휴식기다. 서울 이랜드는 현재 승리가 오랫동안 없어서 모 아니면 도로 나올 것이다. 우리는 급하지 않게 상대방의 뒷공간을 노리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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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목동)]


고정운 감독은 여유가 있었다. 오히려 상대방이 급한 점을 노리고 있다.


김포 FC는 1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 2 2022' 30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FC를 상대한다. 현재 서울 이랜드는 4승 12무 8패(승점 24점)로 리그 9위에 머물러있고, 김포는 7승 8무 12패(승점 29점)로 7위에 위치해있다.


서울 이랜드는 승리가 절실하다. 이번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이재익의 차출로 지난 라운드 경기를 순연한 서울 이랜드는 마지막 경기가 지난달 18일 대전하나시티즌전이었던 만큼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다.


무승의 늪에 빠져 있는 서울 이랜드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서울 이랜드에게는 승리가 너무 먼 이야기가 됐다. 지난 5월 17일 승리가 마지막 승리였던 서울 이랜드는 최근 11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위기에 빠져 있다. 득점력은 어느 정도 올라오고 있지만 막판 수비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김포는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경기 부천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리를 놓친 김포는 득점력에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부천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조향기의 극적인 동점골이 아니었다면 패배를 기록할뻔 했다.


이날 원정을 온 김포의 고정운 감독은 오히려 급한 쪽은 서울 이랜드 측이라 말했다. 고정운 감독은 경기 준비에 대해 “평소와 똑같이 경기를 준비했다. 오늘 경기가 끝나면 김포는 휴식기다. 서울 이랜드는 현재 승리가 오랫동안 없어서 모 아니면 도로 나올 것이다. 우리는 급하지 않게 상대방의 뒷공간을 노리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이날 김포는 팀의 핵심 공격 자원인 손석용을 벤치에서 대기시킨다. 손석용을 선발 출전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고정운 감독은 “서울 이랜드가 김인성을 후반에 넣으려는 것과 같다. 어쨌든 우리는 전반전에 볼 소유를 위해 김종석과 한정우를 넣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상대가 많이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기 때문에 뒷공간을 노리겠다”고 말하며 전술 계획을 밝혔다.


김포는 서울 이랜드 상대로 설욕을 바라고 있다. 지난 5월 17일 맞대결에서 김선민, 김인성, 까데나시의 골로 서울 이랜드가 3-1 승리를 거뒀다. 김포의 고정운 감독은 이에 연연하지 않고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를 장식하고자 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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