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김정환 퇴장 판정 오심..정정용 감독 "선수들 주눅들까 걱정"[현장인터뷰]

정다워 2022. 8. 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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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에 운 서울 이랜드가 반전에 도전한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24경기를 치른 가운데 승점 24로 9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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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목동=정다워기자] 오심에 운 서울 이랜드가 반전에 도전한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24경기를 치른 가운데 승점 24로 9위에 자리하고 있다. 김포는 27경기에서 29점을 획득해 7위에 자리하고 있다.

리그에서 가장 적은 경기 수를 소화한 서울 이랜드는 갈 길이 급하다. 최근 11경기에서 7무4패로 승리가 없다. 쉽게 지지 않는 팀 컬러는 나쁘지 않지만 좀처럼 이기는 경기를 하지 못한다. 앞서다가 동점을 허용한 경기도 많았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지난 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는 김정환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는데 뒤늦게 오심으로 확인됐다. 서울 이랜드는 김정환 퇴장 전까지 상대를 몰아부치다 수적 열세에 놓이며 두 골을 내주고 패했다. 서울 이랜드에게는 뼈 아픈 오심이었다.

경기를 앞두고 정 감독은 “지난 세 경기에 퇴장을 당했다. 어려운 상황이다. 대전전을 보면 우리가 잘 따라갔는데 바로 퇴장당했다. 선수들이 주눅들까 걱정”이라며 “전화도 많이 받았다. 조언도 들었다. 지도자로서 참 애매하다. 축구는 몸으로 하는 스포츠인데 하라, 하지 마라 말하기 어렵다. 퇴장 당한 선수에게도 아무 말하지 않았다. 그나마 김정환이 뛸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상대인 김포는 만만한 팀은 아니다. 최근 9경기에서 3승4무2패로 승점 관리를 잘 해내고 있다.

고정운 김포 감독은 “평소와 똑같이 준비했다. 오늘 경기하면 휴식이다. 이랜드전 승리가 없어 잘하고 편하게 쉬고 싶다. 이랜드는 급하다. 공격적으로 나올 것 같다. 우리는 여유가 있으니 급하지 않게 견디면서 경기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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