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 품는다.."IP·게임 확보"

최은수 2022. 8. 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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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계열사 넵튠이 알짜 광고기술 기업 '애드엑스'를 흡수합병한다.

애드엑스가 보유한 유망 게임 지식재산권(IP)과 개발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모바일 게임 광고수익 솔루션과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목적이다.

넵튠은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를 흡수합병한다고 1일 공시했다.

이밖에도 넵튠은 애드엑스의 모바일게임 광고수익 솔루션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규 사업의 경쟁력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것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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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흡수합병 기일 11월1일
광고사업 물적분할해 '애드엑스플러스(가칭)' 설립 예정
매출 264억·영업익 160억 기록한 알짜회사
"IP와 개발력 확보해 게임 라인업·장르 다양화"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넵튠이 알짜 광고기술 기업 '애드엑스'를 흡수합병한다. 애드엑스가 보유한 유망 게임 지식재산권(IP)과 개발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모바일 게임 광고수익 솔루션과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목적이다.

넵튠은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를 흡수합병한다고 1일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올해 11월 1일이며, 넵튠과 애드엑스의 합병비율은 1대 99.0361115이다.

합병 후 넵튠은 존속회사로 남고 애드엑스는 합병 효력 발생 이전에 광고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방식으로 분할해 신설회사 애드엑스플러스(가칭)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으로 넵튠은 애드엑스의 분할신설법인인 애드엑스플러스(가칭)의 지분 100.0%를 보유하게 된다.

애드엑스는 2016년 10월에 설립됐다.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통해 모바일 광고 수익화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산하에 모바일게임사 ‘엔플라이스튜디오’, ‘코드독’, ‘엔크로키’ 3개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넵튠은 이 게임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과 개발력 확보를 통해 게임 라인업과 장르를 다양화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자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애드엑스의 자회사 엔플라이스튜디오의 대표작 ‘무한의계단’은 국내에서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으며, 앱애니가 발표한 2021년 3분기 기준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순위에서 ‘로블록스’와 ‘브롤스타즈’에 이어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도 넵튠은 애드엑스의 모바일게임 광고수익 솔루션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규 사업의 경쟁력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것을 꾀하고 있다.

이번 흡수합병으로 넵튠의 재무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드엑스는 2021년말 연결 기준 매출 264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넵튠의 지난해 실적 매출 203억원, 영업손실 246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유태웅 넵튠 대표는 “이번 합병은 넵튠의 재무 환경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넵튠의 게임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메타버스, 디지털휴먼 등 신규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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