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무승 탈출' 조준하는 서울E, 정정용 감독 "결과 가져오는 것이 1번"

하근수 기자 2022. 8. 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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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1번인 만큼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했고, 오늘 나타났으면 좋겠다." 정정용 감독이 김포FC전 필승을 다짐했다.

경기를 앞두고 정정용 감독은 "알다시피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김포가 피지컬도 좋고, 상승세이기도 하고, 우리 클럽 출신 선수도 많다. 오늘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1번인 만큼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열흘 정도 쉬는 동안 조직적인 부분과 컨디션 회복에 중점을 두고 소통에 집중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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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목동)]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1번인 만큼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했고, 오늘 나타났으면 좋겠다." 정정용 감독이 김포FC전 필승을 다짐했다.

서울 이랜드는 1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에서 김포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서울 이랜드는 9위(승점 24, 4승 12무 8패)에 위치하고 있다.

김포를 홈으로 불러들인 서울 이랜드는 윤보상, 이재익, 김연수, 황태현, 서재민, 김정환, 김선민, 츠바사, 서보민, 이동률, 까데나시가 출격한다. 벤치에는 김형근, 김민규, 채광훈, 김원식, 유정완, 김인성, 박준영이 앉는다.

내용을 차치하더라도 결과가 필요한 서울 이랜드다. 어느덧 11경기 무승의 늪(7무 4패)에 빠진 만큼 말 그대로 '배수의 진'에 놓였다. 지난겨울 '무조건 승격'이라는 목표 아래 뭉쳤던 서울 이랜드 선수들과 정정용 감독은 이제 결실을 맺어야 한다.

아쉬운 결과를 딛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서울 이랜드는 가장 골치를 앓았던 득점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중심에는 '언성 히어로' 츠바사와 '아르헨 폭격기' 까데나시가 있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나란히 득점을 맛본 두 외인 활약이 절실하다.

경기를 앞두고 정정용 감독은 "알다시피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김포가 피지컬도 좋고, 상승세이기도 하고, 우리 클럽 출신 선수도 많다. 오늘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1번인 만큼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열흘 정도 쉬는 동안 조직적인 부분과 컨디션 회복에 중점을 두고 소통에 집중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서울 이랜드는 계속되는 퇴장자 변수로 골치를 앓고 있다. 정정용 감독 역시 "퇴장을 당하는 어려운 상황에 사후감면을 받았다. 골을 넣고 따라잡히는 부분들이 아쉽고, 퇴장을 당하는 부분으로 인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어버릴까 걱정이 되기는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열흘 동안 멘탈적인 부분들을 잘 케어하며 준비했다. 축구는 몸으로 부딪히는 운동인 만큼 감독으로서 '이거 하지 마라, 하라'라고 이야기하기 애매한 것 같다. 다만 위험지역에서만큼은 우리가 조심하자고 이야기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오늘 서울 이랜드는 마지막 승리였던 김포를 다시 한번 제물로 삼는다. 특별히 강조한 부분이 있었냐는 물음에 정정용 감독은 "이야기를 안 해도 선수들이 잘할 거라 생각한다. 괜히 그런 부분으로 부담감을 주기 싫었다.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했고, 오늘 나타났으면 좋겠다"라고 답변했다.

희망적인 소식이 있다.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던 윤보상이 그라운드로 복귀한다. 정정용 감독은 "컨디션은 괜찮다. 오늘 역시 1~2개 결정적인 실점 위기가 있을 텐데 적절하게 막아주게 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다녀왔던 이재익 역시 이상 없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를 뛰었지만 90분을 소화하진 않았기에 컨디션 조절은 문제가 없다. 동료들을 잘 이끌어줬으면 하는 생각이다"라며 애제자를 향해 믿음을 보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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