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물러설 곳 없는 이랜드..정정용 감독, "반드시 결과 가져와야 해"

강동훈 2022. 8. 1. 1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2 서울이랜드는 부진이 계속되면서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위치에 놓였다.

고정운(56) 감독은 "평상시와 똑같이 준비했다. 오늘 경기가 끝나면 다음주 휴식기다. 이랜드 상대로 승리가 없기 때문에 오늘 좋은 경기력 속에 승리해서 휴식했으면 한다"며 "이랜드는 현재 급한 상황이다. 공격적으로 나설 것 같다. 저희는 이랜드보다는 여유가 있기 때문에 조급해 하지 않고, 수비에 집중하면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목동]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이랜드는 부진이 계속되면서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위치에 놓였다. 이제는 반드시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해야 하는 가운데, 정정용(53) 감독도 필승을 다짐했다.

이랜드는 1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김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이랜드는 9위(4승12무8패·승점 24)에 올라 있고, 반면 김포는 7위(7승8무12패·승점 29)에 자리하고 있다.

이랜드는 11경기째 승리하지 못하며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실점은 실점대로 계속 늘고 있고, 저조한 득점력 문제도 여전하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 공교롭게도 마지막 승리 상대였던 김포를 만났다. 당시 좋은 기억을 떠올려 시즌 다섯 번째 승리를 노린다.

정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반드시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중요한 경기다.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며 "두 경기를 쉬면서 선수들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다. 또,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소통하면서 멘탈적인 부분을 케어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김포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정 감독은 "승리 이후 맞대결이지만,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따로 말하진 않았다. 선수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거로 생각한다. 오늘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태현이 윙백이 아닌 백 스리의 스토퍼로 나선다. 정 감독은 "상대가 오늘 내려설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하고 경기를 준비했다. 후방에서부터 빌드업을 통해 만들어가는 작업을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서 포지션에 변화를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이재익이 A매치 데뷔전을 치르고 복귀했다. 정 감독은 "한 경기를 뛰었는데, 컨디션 조절에는 별로 문제가 없다. 팀에서 막내 라인이지만, 주도적으로 플레이하면서 동료들을 잘 이끌어줬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김포는 지난달 6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거두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최근 흐름만 놓고 봤을 땐 2연패에 빠졌다. 더구나 이랜드를 상대로 올 시즌 1무 1패를 기록하며 승리가 없다. 여러모로 상황이 좋지 않지만, 필사적인 각오 속 분위기 반등에 나선다.

고정운(56) 감독은 "평상시와 똑같이 준비했다. 오늘 경기가 끝나면 다음주 휴식기다. 이랜드 상대로 승리가 없기 때문에 오늘 좋은 경기력 속에 승리해서 휴식했으면 한다"며 "이랜드는 현재 급한 상황이다. 공격적으로 나설 것 같다. 저희는 이랜드보다는 여유가 있기 때문에 조급해 하지 않고, 수비에 집중하면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