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의 완벽한 세대교체..크카모 뒤에는 카마빙가-추아메니-발베르데

김대식 기자 2022. 8. 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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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있다.

사비와 이니에스타의 노쇠화로 세 얼간이 조합의 파괴력이 떨어지는 사이, 레알에서 '크카모(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 조합이 등장했다.

이때도 레알의 중심을 잡아준 크카모였다.

1998년생인 발베르데, 2000년생인 추아메니, 2002년생인 카마빙가는 모두 30대가 된 크카모 라인을 완벽하게 대체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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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 공식 SNS는 6일(한국시간) "The next generation(다음 세대)"라는 말과 함께 레알의 미드필더진 세대 교체를 주목했다.

2010년대 초반 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조합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일명 '세 얼간이'라고 불리는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아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였다. 사비와 이니에스타의 노쇠화로 세 얼간이 조합의 파괴력이 떨어지는 사이, 레알에서 '크카모(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 조합이 등장했다.

크카모 조합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건 2015-16시즌부터였다. 모드리치가 공수를 오가면서 그라운드를 휘저었고, 크로스는 중원에서 경기를 침착하게 조립했다. 카세미루는 앞의 두 선수가 각자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비에 치중했다. 세 명의 조합은 전무후무한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이끈 장본인이었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고, 가레스 베일이 급격한 기량 저하로 인해 유럽 최정상에서 멀어졌지만 지난 시즌 다시 한번 유럽 정상에 올랐다. 이때도 레알의 중심을 잡아준 크카모였다. 하지만 크카모 조합도 이제는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모드리치는 어느덧 36세가 됐고, 크로스는 구단과의 재계약도 고민하는 중이다.

이에 레알은 벌써 다음 세대를 준비했다. 어릴 적부터 잠재성을 보여준 페데리코 발데르데는 이미 크카모 라인의 든든한 백업 자원 이상으로 성장했다.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도 지난 시즌 영입했다. 카마빙가는 1시즌 동안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팀에 적응했다.

여기에 방점을 찍는 영입으로 레알은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이번 여름에 데려왔다. 레알은 추아메니를 데려오기 위해 보너스 조항을 포함해 1억 유로(약 1335억 원)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넣었다. 1998년생인 발베르데, 2000년생인 추아메니, 2002년생인 카마빙가는 모두 30대가 된 크카모 라인을 완벽하게 대체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라리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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