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영입, 콤부아레 감독의 소원"..낭트 회장 이적설 언급

2022. 8. 1. 19: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의조 영입설로 주목받고 있는 낭트가 선수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낭트는 1일(한국시간)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서 파리생제르망(PSG)을 상대로 2022 프랑스 슈퍼컵을 치른 가운데 낭트의 키타 회장은 경기 후 프랑스 막시풋 등을 통해 황의조 영입에 대해 언급했다. 낭트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9위를 기록한 가운데 쿠프 드 프랑스에선 우승을 차지했다.

키타 회장은 황의조 영입 절차가 마무리됐는지 묻는 질문에 "끝난 것은 아니다"며 "황의조 영입은 콤부아레 감독의 소원"이라면서도 "우리는 보르도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알고 있다. 보르도와 협상할 것이다. 동시에 황의조가 팀에 합류하는 것을 원하는지, 원하지 않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런 다음 우리는 영입 여부에 대한 세부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키타 회장은 황의조 영입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이다. 하지만 많은 것을 이야기 할 수는 없다. 협상이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 많은 클럽들이 황의조 영입에 나설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황의조는 지난시즌 보르도에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보르도는 리그1(1부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리그1(2부리그)로 강등됐다. 보르도는 재정 문제를 이유로 3부리그로 강등되는 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올 시즌 리그2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황의조는 지난 31일 열린 발랑시엔과의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2 개막전에 교체 출전해 활약했다. 보르도는 리그2 강등 이후 다수의 주축 선수가 팀을 떠날 것으로 점쳐졌다. 보르도는 공격수 마라를 지난달 사우스햄튼(잉글랜드)으로 이적시키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황의조 영입설로 주목받기도 했지만 웨스트햄은 지난달 27일 공격수 스카마카(이탈리아)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지난시즌 보르도에서 팀내 최다골을 기록한 공격수 황의조.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