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1승 1골 1트로피' 리그 개막도 전에 우승 맛본 이적생들

김환 기자 2022. 8. 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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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1승 1골 1트로피.

첫 경기부터 득점을 올리며 기분 좋은 승리로 우승을 차지한 이적생들이 있다.

누녜스는 자신이 치른 첫 공식전부터 우승을 차지했다.

마네도 누녜스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치른 첫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며 승리했고,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도 획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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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1경기 1승 1골 1트로피. 첫 경기부터 득점을 올리며 기분 좋은 승리로 우승을 차지한 이적생들이 있다.


먼저 다르윈 누녜스다. 누녜스는 지난달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열렸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후반전에 교체로 투입되며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교체되어 들어온 누녜스는 좋은 움직임으로 맨시티의 골문을 위협했고, 승부를 가르는 결승골이 된 페널티킥을 유도하기도 했다. 후반 35분 누녜스가 시도한 슈팅이 디아스의 손에 맞았고,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직접 맨시티의 골망도 흔들었다. 후반 48분 모하메드 살라가 반대편으로 보낸 전환 패스를 앤디 로버트슨이 머리로 누녜스에게 전달했고, 누녜스가 집중력을 발휘해 공을 머리로 밀어 넣으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누녜스가 공식 데뷔전에서 쏘아 올린 데뷔골이었다.


누녜스는 자신이 치른 첫 공식전부터 우승을 차지했다. 게다가 교체로 투입되어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까지. 첫 경기부터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할 수 있게 된 누녜스다.


누녜스와 같은 경험을 한 선수가 있다. 바로 사디오 마네다. 마네는 지난달 리버풀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자리를 메꾸기 위해 최전방에서 뛰게 됐다. 마네도 누녜스와 마찬가지로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출전하기는 했으나, RB 라이프치히와의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마네의 데뷔골이 터졌다. 마네는 전반 31분 왼발로 강한 슈팅을 시도해 라이프치히의 골망을 갈랐다. 결과적으로 뮌헨이 5-3 대승을 거두기는 했으나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던 만큼 마네의 골은 뮌헨의 우승에 큰 보탬이 됐다.


마네도 누녜스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치른 첫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며 승리했고,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도 획득하다. 공교롭게도 누녜스는 리버풀이 마네를 대신할 선수로 낙점해 영입한 선수다.


우승과 함께 시즌을 시작한 두 선수는 더 많은 우승을 노린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맨시티에게 내준 리그 1위 자리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정상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뮌헨도 리그 최강자 자리를 공고히 하며 리버풀처럼 UCL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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