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보강' 애먹는 첼시, CB+RB 영입 동시 추진→1억 파운드 예상

한유철 기자 2022. 8. 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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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분노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센터백과 풀백 영입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이에 센터백과 풀백 동시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첼시가 레스터 시티의 웨슬리 포파나와 인터밀란의 덴젤 둠프리스 영입을 동시에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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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가 분노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센터백과 풀백 영입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올여름 이적시장은 첼시에 유독 차가웠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의 적극적이 투자를 등에 업고 활발한 영입을 예고했지만 실질적인 이적은 많지 않았다.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로멜루 루카쿠 등 핵심 선수들이 빠진 자리를 다 채우지도 못했다. 지금까지 결실을 맺은 영입은 칼리두 쿨리발리와 라힘 스털링 뿐이다.


후보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아마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과 연결된 듯하다. 우선 공격진에는 스털링 외에 가브리엘 제수스,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히샬리송, 해리 케인 등과 연결됐다. 물론 스털링 말곤 첼시 유니폼을 입지 않았다. 제수스는 아스널, 히샬리송은 토트넘 훗스퍼,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는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케인은 '당연히' 토트넘에 잔류했다.


공격보다 수비에 더 많은 링크가 났다. 센터백 2명을 동시에 보냈기 때문에 보강이 절실했다. 이에 마타이스 더 리흐트, 글레이송 브레메르, 요슈코 그바르디올, 쥘 쿤데 등의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다 실패했다. 더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 브레메르는 유벤투스, 쿤데는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눈물의 7월을 보낸 첼시는 절치부심을 다짐했다.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빈 자리를 반드시 메워야만 했다. 이에 센터백과 풀백 동시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첼시가 레스터 시티의 웨슬리 포파나와 인터밀란의 덴젤 둠프리스 영입을 동시에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두 선수 모두 수준급 자원이다. 프랑스 출신의 포파나는 만 21세에 불과하지만 레스터에서 대체 불가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0-21시즌 리그 28경기에 출전하며 레스터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190cm의 탄탄한 피지컬로 거친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을 완료했고 준수한 빌드업 능력과 빠른 스피드, 적극적인 수비 등 이미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둠프리스 역시 세리에 A 준척급 풀백이다. 188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좌우측 풀백을 모두 소화가능하며 쓰리백의 우측 미드필더도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다. 지난 시즌엔 인터밀란 소속으로 45경기 5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물론 영입이 쉽지만은 않다. 두 선수 모두 핵심이기 때문에 양 구단이 매각을 원치 않는다. 또 이적료도 만만치 않다. 온스테인은 "레스터는 포파나의 가치를 8000만 파운드(약 1272억 원)로 측정했다"라고 전했다. 둠프리스 역시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2500만 유로(약 333억 원)의 몸값을 자랑한다. 측정된 가치만 합해도 1억 파운드(약 1590억 원) 이상의 이적료가 예상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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