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거포 유망주 김석환, 벌써 세 번째 2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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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외야수 김석환(23)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IA를 제외한 나머지 9개 구단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5월 1일 광주 삼성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2군으로 내려간 그는 5월 17일 1군에 재등록됐지만 6월 20일 다시 말소됐다.
김석환은 두 차례 2군에 다녀온 뒤 지난달 5일 1군에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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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외야수 김석환(23)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선수 등록 현황을 발표했다. KIA를 제외한 나머지 9개 구단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김석환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4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2018년 1군에 데뷔한 그는 지난 시즌 5경기 타율 2할6푼3리(19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시범경기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주전 좌익수로 낙점받았다.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39타수 13안타) 2홈런 10타점 7득점으로 KIA 김종국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개막 첫 달인 4월 한 달간 18경기 타율 1할7푼3리(52타수 9안타)에 머물렀다. 5월 1일 광주 삼성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2군으로 내려간 그는 5월 17일 1군에 재등록됐지만 6월 20일 다시 말소됐다.
김석환은 두 차례 2군에 다녀온 뒤 지난달 5일 1군에 콜업됐다. 하지만 7월 동안 9경기 타율 2할1푼4리(14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결국 다시 2군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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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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