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연패·9위 추락' 삼성 허삼영 감독, 성적 부진 이유로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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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허삼영 감독이 사퇴했다.
삼성은 1일 "허삼영 감독은 올 시즌 부진한 팀 성적에 책임을 지고 7월 31일 롯데 자이언츠전 종료 후 자진 사퇴의 뜻을 구단에 전해왔다"고 밝혔다.
삼성은 "구단은 숙고 끝에 허삼영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하고 8월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박진만 퓨처스(2군)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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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허삼영 감독이 사퇴했다.
삼성은 1일 "허삼영 감독은 올 시즌 부진한 팀 성적에 책임을 지고 7월 31일 롯데 자이언츠전 종료 후 자진 사퇴의 뜻을 구단에 전해왔다"고 밝혔다.
삼성은 "구단은 숙고 끝에 허삼영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하고 8월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박진만 퓨처스(2군)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허삼영 감독은 지난 2019년 9월 삼성의 15대 감독으로 취임한 후 2021년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며 6년 만의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 등의 이유로 팀 성적이 하위권으로 처졌다. 삼성은 1일 현재 38승 54패 2무로 9위에 올라 있다.
지난 6월 30일 대구 kt 위즈전부터 지난달 23일 고척돔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구단 역대 최장기록인 13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허삼영 감독은 구단을 통해 "최선을 다했는데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감독대행 지휘봉을 잡는 박진만 퓨처스 감독은 2017년부터 삼성 수비,작전코치로 재임하며 열정과 능력을 인정받아 올 시즌부터 퓨처스팀 감독으로 취임했다.
최태원 수석코치는 퓨처스감독 대행으로 자리를 옮겨 박진만 퓨처스감독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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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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