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광안리 하늘에 꽃 핀다"..불꽃축제 티켓 판매 개시

노동균 2022. 8. 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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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가 1일 티켓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는 오는 11월 5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17회 부산불꽃축제' 유료좌석을 1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2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사 설명회에는 30여개 여행사가 참가하는 등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에 대한 국내외의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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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첫 정상개최
25인치 대형 불꽃쇼 등 마련
7~10만원 가격대..총 6천석
예스24·부산은행서 구매 가능
지난 2018년 개최된 부산불꽃축제에서 화려한 불꽃이 광안대교 일대를 수놓고 있다. 부산시 제공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가 1일 티켓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는 오는 11월 5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17회 부산불꽃축제' 유료좌석을 1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부산불꽃축제는 지난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후 올해로 17번째를 맞는다. 2019년까지 정상적으로 개최됐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고 2021년에는 북항, 남항, 다대포항 등지에서 분산 개최된 바 있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를 앞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불꽃축제를 기다려온 시민들로 광안리해수욕장이 가득찰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 22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사 설명회에는 30여개 여행사가 참가하는 등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에 대한 국내외의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이번에 판매 예정인 유료 좌석은 테이블과 의자를 갖춘 R석(1000석)과 의자만 제공하는 S석(5000석) 등 총 6000석이다. 공식 판매 대행사 예스24에서 R석과 S석을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는 S석만 직접 방문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R석 10만원, S석은 7만원이다.

부산불꽃축제 판매 수익금 전액은 불꽃 연출 확대, 관람객 편의 및 안전시설 확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부산불꽃축제에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함과 동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는 내용으로 해외초청불꽃쇼, 부산멀티불꽃쇼 등 약 1시간의 다채로운 불꽃 연출과 함께 엑스포 유치 응원전 등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25인치 대형 불꽃쇼, 시민과 함께하는 엑스포 유치 응원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면서 "현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번 부산불꽃축제가 온 국민의 엑스포 유치 열망을 확인하고 한 번 더 붐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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