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군, 우크라 남부로 병력 재배치..자포리자 전선 취약" 英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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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 남부 취약 전선을 강화하기 위해 병력 재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영국 국방부가 1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영국 국방부는 이날 트위터에 게재한 우크라이나 전황 일일 업데이트에서 "지난주 우크라이나 당국이 브리핑한 대로 러시아가 돈바스 북부에서 우크라이나 남부로 상당수 병력을 재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남부에서 반격을 강화하자 헤르손, 자포리자 등 남부 지역에서 병력 재배치를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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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 남부 취약 전선을 강화하기 위해 병력 재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영국 국방부가 1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영국 국방부는 이날 트위터에 게재한 우크라이나 전황 일일 업데이트에서 "지난주 우크라이나 당국이 브리핑한 대로 러시아가 돈바스 북부에서 우크라이나 남부로 상당수 병력을 재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일대에서 퇴각한 뒤 친러 지역인 동부 돈바스 점령에 공세를 집중해 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남부에서 반격을 강화하자 헤르손, 자포리자 등 남부 지역에서 병력 재배치를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한 계획 하에 결정적인 작전상 돌파구 마련에 실패한 뒤 돈바스 공세의 작전 설계를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전선을 강화가 필요한 취약 지역으로 식별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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