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미 연합연습서 '대북 반격 작전' 이례적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가 이달 말로 예정된 을지프리덤실드(UFS) 연합연습에서 북한 공격 격퇴와 반격 작전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군이 연합연습에서 대북 반격 작전을 다룬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북한에 대한 반격 연습은 문재인정부 이전에도 실시됐으나, 군이 공식적으로 공개한 사례는 거의 없었다.
이와 관련해 군이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미국과의 미사일방어 협력을 공개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부 안전 확보 위한 역공격 연습
2023년 연합상륙훈련 협의도 진행
1일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국방현안 업무보고에 따르면, 군은 UFS를 위기관리연습, 1·2부 연습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사전훈련 성격을 지닌 위기관리연습에서는 북한 도발 시 초기 대응과 한·미 공동위기관리를 다룬다.
한편 한·미는 내년에 대규모 해병대 연합상륙훈련을 실시하는 것과 관련해 규모와 훈련 명칭 등을 두고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미는 매년 3∼4월 경북 포항 일대에서 대규모 상륙훈련인 쌍룡훈련을 실시했으나 2018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의 협력도 가속화하고 있다. 국방부는 미국과의 연합 미사일 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미사일정책협의체(CMWG)를 신설하고 미사일방어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미는 과거 이명박정부 시절 미사일방어와 관련해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협력을 진행해왔으나, 이를 공개한 적은 드물다.
이와 관련해 군이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미국과의 미사일방어 협력을 공개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북한은 신형 액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의 재발사를 준비하는 가운데 고체연료 추진 미사일 성능개량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 SNS에 올린 남성,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사건수첩]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정준영, 내 바지 억지로 벗기고 촬영…어둠의 자식이다” 박태준 발언 재조명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