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빙그레 제품 가격 인상 "원가절감 노력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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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와 빙그레 등 유통가에서 가격인상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너무 크게 올라 원가절감 노력이 한계에 달했다"며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빙그레도 일부 아이스크림 제품의 소매점 판매 가격을 20% 인상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원부자재값, 물류비, 인건비 인상 등에 따라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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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와 빙그레 등 유통가에서 가격인상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햄, 베이컨, 소시지, 어육 등 육가공품 4종과 돈가스, 만두 등 간편식 2종의 가격이 인상된다.
제품별로 보면 의성마늘 김밥속햄(200g)의 소비자가격은 2990원에서 3280원으로 오르고 의성마늘햄(440g)은 7480원에서 7980원으로, 롯데 비엔나(260g+260g)는 7980원에서 898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쉐푸드(Chefood) 등심통돈까스(300g)의 소비자가격은 7480원에서 7980원으로 인상된다.
롯데제과는 할인점 유통제품의 가격을 이달에 먼저 인상하고 오는 9~10월에는 편의점 유통제품에 대해서도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너무 크게 올라 원가절감 노력이 한계에 달했다"며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빙그레도 일부 아이스크림 제품의 소매점 판매 가격을 20% 인상했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인 붕어싸만코와 빵또아의 가격이 1천 원에서 1200원으로 각각 올랐다.
빙그레 관계자는 "원부자재값, 물류비, 인건비 인상 등에 따라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빙그레의 자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도 모나카샌드 6종의 소매점 가격을 이날 1천 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했다.
빙그레는 앞서 지난 3월에도 투게더, 메로나 등 일부 제품의 소매점 가격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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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tooderigir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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