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데뷔한 '괴물' 김민재..올여름 세리에A 이적료 TOP7

오종헌 기자 2022. 8. 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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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현재 기준 이탈리아 세리에A 이적료 TOP 7위를 기록 중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이탈리아판은 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7월 마지막 주에 진행된 이적 중 가장 시장 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꾸려진 베스트11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현재 기준 올여름 이적시장 전체를 통틀어서도 이적료가 7번째로 높은 선수다.

사실상 김민재 새로운 팀에 처음 발을 들인 선수들 중에서는 에데르송(아탈란타)에 이어 이적료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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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김민재가 현재 기준 이탈리아 세리에A 이적료 TOP 7위를 기록 중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이탈리아판은 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7월 마지막 주에 진행된 이적 중 가장 시장 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꾸려진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여기에 김민재도 이름을 올렸다. 3백의 한 자리를 차지한 김민재는 11명의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몸값 1,400만 유로(약 187억 원)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최근 나폴리에 합류했다. 지난 여름 베이징 궈안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는 유럽 진출 첫 시즌임에도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주전 수비수로 발돋움한 김민재는 튀르키예 리그 31경기를 소화했다. 인상적인 활약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처음 거론된 팀은 프랑스 리그앙의 스타드 렌이었다. 렌을 이끌고 있는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은 베이징 시절 김민재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차기 시즌을 앞두고 수비 보강을 원했던 그는 김민재 영입에 나섰다. 제네시오 감독이 협상을 공개적으로 인정할 정도였지만 끝내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최종 행선지는 바로 나폴리였다. 나폴리는 핵심 수비수인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로 이적시키면서 대체자를 구해야 했다. 지난 1월에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드러냈던 나폴리는 빠르게 협상을 진행했다. 페네르바체 측에 바이아웃을 지불하면서 방출 허용 조항을 발동시켰다.

이로써 김민재는 안정환(페루자),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에 이어 3번째로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가 됐다. 등번호 3번을 달고 뛸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3년에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최근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를 상대로 비공식 데뷔전도 치렀다.

김민재는 현재 기준 올여름 이적시장 전체를 통틀어서도 이적료가 7번째로 높은 선수다. 토리노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한 글레이송 브레머가 4,100만 유로(약 547억 원)로 1위였다. 2위는 피오렌티나에서 뛰다 임대 후 완전 이적 방식으로 올여름 공식 유벤투스 선수가 된 페데리코 키에사였다. 

호아퀸 코레아(라치오→인터밀란), 제레미 보가(사수올로→아탈란타), 메리흐 데미랄(유벤투스→아탈란타) 등도 먼저 임대생으로 뛰다 올여름 공식 이적했다. 사실상 김민재 새로운 팀에 처음 발을 들인 선수들 중에서는 에데르송(아탈란타)에 이어 이적료 2위였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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