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인도 진달그룹 창업자 부인, 亞 최고 여성 부호 등극

박주연 2022. 8. 1. 1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철강·에너지 기업 진달그룹 창업자의 부인인 사비트리 진달(72·사진)이 아시아 최고 여성 부호에 올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등에 따르면 진달의 재산은 113억달러(약 14조7000억원)로 아시아 여성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몇 년간 아시아 최고 여성 부호 자리를 지켰던 양후이옌은 110억달러(약 14조4000억원)의 재산으로 3위로 밀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존 1위 中 양후이옌은 3위로

인도 철강·에너지 기업 진달그룹 창업자의 부인인 사비트리 진달(72·사진)이 아시아 최고 여성 부호에 올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등에 따르면 진달의 재산은 113억달러(약 14조7000억원)로 아시아 여성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근소한 차이로 중국의 판훙웨이 헝리석유화학 회장이 뒤를 이었다.

진달은 진달그룹 창업자인 남편 O P 진달이 2005년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숨진 뒤 그룹 경영에도 참여해왔다.

지난 몇 년간 아시아 최고 여성 부호 자리를 지켰던 양후이옌은 110억달러(약 14조4000억원)의 재산으로 3위로 밀렸다. 중국 부동산 기업 컨트리가든 대주주인 양후이옌의 재산은 지난 1월 237억달러(약 31조원)와 비교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당국의 규제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컨트리가든 주가가 급락하면서다.

아시아 부호 순위에서는 인도 아다니그룹 회장 가우탐 아다니가 1위를 차지했다. 아다니는 재산이 1180억달러(약 154조원)로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부자 순위 4위에 올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2억8000만달러(약 8조20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