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간중심 스마트시티 비전 발표

최종근 2022. 8. 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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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정상회의는 세계 각지의 도시 관계자와 정·재계, 학계의 인사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싱가포르 '살기좋은도시센터(CLC)'와 '도시재개발청(URA)' 주관으로 2년마다 개최된다.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은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이상적인 미래 도시 비전을 구체화한 콘셉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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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세계도시정상회의' 참가
지상은 사람 중심, 지하엔 인프라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WCS)에서 전시한 미래 도시 콘셉트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WCS)'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비전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세계도시정상회의는 세계 각지의 도시 관계자와 정·재계, 학계의 인사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싱가포르 ‘살기좋은도시센터(CLC)’와 ‘도시재개발청(URA)’ 주관으로 2년마다 개최된다.

현대차그룹은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 축소 모형물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은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이상적인 미래 도시 비전을 구체화한 콘셉트다. 그린필드 스마트시티는 최초 설계부터 스마트시티로 설계된 도시를 말한다.

이번에 전시한 모델은 현대차그룹이 미래 도시의 형태에 대해 고민해 온 결과물로 향후 확장성을 고려한 벌집 구조를 하고 있으며, 지상은 사람 중심, 지하는 기능 중심으로 설계됐다.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활용한 물류, 친환경 에너지 시설 등 주요 인프라는 지하에 위치해 지상을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남겨두고, 도시 어느 곳에서든 보행거리 내에 자연이 위치하는 구조로 사람과 자연을 연결한다. 건물은 용도와 밀도에 따라 구분되고 자연에 가까울수록 밀도가 낮아져 도시 어느 곳에서나 자연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상회의 패널로 참석한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기술과 자연이 하나되는 미래 도시 구상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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