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상어와 '인증샷' 논란..이마트 용산점, 고객 반발에 사과

장혁진 2022. 8. 1. 1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마트 용산점이 수산물 코너에 죽은 상어를 전시한 포토존을 만들었다가, 고객들이 반발해 사과했습니다.

이마트 용산점은 지난달 30일 수산물 코너에 상어 사체를 전시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하지만 피를 흘리고 있는 상어 사체를 전시하는 것은 동물 학대라는 논란이 잇따르자 이마트는 어제(31일) 해당 전시를 취소하고 매장에 사과문을 내걸었습니다.

이마트는 사과문에서 "상어 전시로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마트 용산점이 수산물 코너에 죽은 상어를 전시한 포토존을 만들었다가, 고객들이 반발해 사과했습니다.

이마트 용산점은 지난달 30일 수산물 코너에 상어 사체를 전시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또 ‘용산점만의 특별한 이벤트’라며 비치된 상어 모자를 쓰고 상어 사체 옆에서 인증샷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피를 흘리고 있는 상어 사체를 전시하는 것은 동물 학대라는 논란이 잇따르자 이마트는 어제(31일) 해당 전시를 취소하고 매장에 사과문을 내걸었습니다.

이마트는 사과문에서 “상어 전시로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수산 매장 내에서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색 어종인 상어를 전시하고 포토존을 운영했다”면서 “매장 운영에 있어 고객 정서를 헤아리지 못하고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