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가격 하락..인플레 공포 한풀 꺾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급등했던 세계 식량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세계적인 물가상승 공포가 한풀 꺾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올해 하반기 식량 가격과 물가 전망에 대해서는 아직 이견이 분분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최근 식량 가격 하락 덕분에 국제적인 물가상승 압력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식량 가격이 내려가면서 물가 상승 압력 역시 줄어들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급등했던 세계 식량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세계적인 물가상승 공포가 한풀 꺾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올해 하반기 식량 가격과 물가 전망에 대해서는 아직 이견이 분분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최근 식량 가격 하락 덕분에 국제적인 물가상승 압력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식량가격지수는 6월 기준 154.2포인트로 전월보다 2.3% 줄었다. 해당 지수는 올해 3월 159.7포인트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4월 158.4포인트, 5월 157.9포인트로 내려간 뒤 6월까지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비영리단체인 국제식품정책연구소의 롭 보스 이코노미스트는 "단기적으로 분명히 가격 조정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다만 "우리는 여전히 매우 어렵고 공급이 빠듯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황이 안정되고 더 나아질 것이라는 거대한 전망을 하는 것에는 매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식량 가격 하락세는 선물 시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밀 선물 시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던 지난 2월 24일 직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며 옥수수 가격은 올해 최저치로 떨어졌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전 세계 밀 수출의 28%, 옥수수 수출의 15%를 차지했다. 지난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터키 및 유엔의 중재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묶인 곡물 수출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식량 가격이 내려가면서 물가 상승 압력 역시 줄어들 전망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류정남 "코인으로 3분 만에 1300만원 벌었다가…한 달 만에 전 재산 잃어"
- 수감자와 성관계한 女교도관…영상 유출돼 영국 '발칵'
- "샤워 후 고1 아들 앞에서 알몸으로 다니는 아내... 아무렇지 않게 대화도" [어떻게생각하세요]
- 허웅 진실 공방, 충격적인 증언·녹취록 유튜브에 등장... 어떤 내용이?
- 제주 신양해수욕장서 60대 여성 사망…익수 사고 추정
- 쯔양이 헬스 6개월 만에 관둔 이유…"운동하니 살 쪄"
- 아이 낳아도 '혼인신고' 하지 말자는 아내, 알고 보니...
- '애셋맘' 이요원, 23세 결혼에 "타이밍인 것 같았다…미련도 있지만 연연 안 해"
- 유재석이 '슈퍼카' 산 이유…"아기 태운 황정민이 멋있었다"
- '69억 빚 청산' 이상민 "170곡 저작권료, 배우자에게 다 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