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에드엑스 흡수합병..모바일게임 경쟁력 강화

임영택 2022. 8. 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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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대표 정욱, 유태웅)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를 흡수합병한다.

넵튠과 에드엑스가 합병하면 신설법인 에드엑스플러스는 넵튠의 100% 자회사가 된다.

합병 비율은 '1대99.0361115'로 애드엑스 보통주 1주당 넵튠 보통주 99.0361115주가 교부된다.

넵튠과 에드엑스의 최대주주는 카카오게임즈로 넵튠 지분 34.76%, 애드엑스 지분 51.59%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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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대표 정욱, 유태웅)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를 흡수합병한다. 애드엑스는 모바일게임사 엔플라이스튜디오와 코드독, 엔크로키 등 3개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넵튠은 게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넵튠은 “해당 게임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과 개발력 확보를 통해 게임 라인업과 장르를 다양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고자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애드엑스는 2016년 10월에 설립된 에드테크 기업이다.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통해 파트너사의 광고 네트워크 관리, 최적의 광고 UX 제안,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대시 보드 제공 등 모바일 광고 수익화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264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이다.

특히 애드엑스의 자회사 엔플라이스튜디오의 대표작 ‘무한의계단’은 국내에서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으며 앱애니가 발표한 2021년 3분기 기준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순위에서 ‘로블록스’와 ‘브롤스타즈’에 이어 3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넵튠 유태웅 대표는 “이번 합병은 넵튠의 재무 환경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넵튠의 게임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메타버스, 디지털휴먼 등 신규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병에 따라 에드엑스는 광고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에드엑스플러스(가칭)를 설립한다. 넵튠과 에드엑스가 합병하면 신설법인 에드엑스플러스는 넵튠의 100% 자회사가 된다. 합병 비율은 ‘1대99.0361115’로 애드엑스 보통주 1주당 넵튠 보통주 99.0361115주가 교부된다.

넵튠과 에드엑스의 최대주주는 카카오게임즈로 넵튠 지분 34.76%, 애드엑스 지분 51.59%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이 완료되면 넵튠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49.72%에서 53.42%로 늘어난다.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 18일이다.

이번 합병 결정에 따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우회상장여부 및 요건충족확인을 위해 넵튠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했다. 만료일시는 우회상장 여부 통지일까지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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