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세계지식포럼이 던진 화두, 미래흐름 5년 먼저 읽었다

2022. 8. 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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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oT 등 신기술 포착하면
뉴스·정책보고서 뒤따라와
세계지식포럼 9월 20~22일
글로벌 주요 연사 2차 공개
"4차산업혁명 기술 한발 앞서 소개"

◆ 세계지식포럼 ◆

인공지능(AI)·가상현실·가상화폐·환경 등의 키워드가 세계지식포럼에서 다뤄진 이후 국내 매체 뉴스와 정책연구기관 연구보고서에서 4~5년의 시차를 두고 집중 조명됐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세계지식포럼이 시대를 앞서 국가와 기업의 어젠다를 선도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1일 정우성 포스텍 교수가 박찬웅·조선빈·권오현·윤지성 연구원과 함께 내놓은 '세계지식포럼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정 교수는 세계지식포럼과 국내 주요 매체들의 뉴스, 정책연구기관의 연구보고서에 등장한 키워드 간 연관성을 파악하는 '키워드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지식포럼의 영향력을 분석했다.

'AI'라는 키워드가 대표적이다. AI는 2017년 세계지식포럼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됐는데 정책보고서에서는 2020년, 국내 주요 매체에서는 2021년에 가장 많은 빈도수로 등장했다.

이날 세계지식포럼 사무국은 9월 20~22일 장충아레나와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제23회 세계지식포럼 연사진을 2차로 공개했다. 프레데리크 덴마크 왕세자, 라인스 프리버스 제27대 백악관 비서실장, 미하엘 쇨호른 에어버스 디펜스앤드스페이스(D&S) 대표, 폴린 브라운 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북미지역 회장 등이 2차 공개 연사에 포함됐다.

일반적으로 이용되지 않던 단어였지만 세계지식포럼에서 논의된 이후 이들 키워드가 뉴스·연구보고서에서 이슈로 부각되는 패턴이 확인됐다.

'가상현실'이라는 키워드 또한 2016년 세계지식포럼에서 먼저 논의가 이뤄졌다. 이후 정책보고서와 뉴스에서는 2021년이 돼서야 빈도수가 정점에 달했다.

'가상화폐'는 2017년 세계지식포럼이 키워드로 본격적으로 다룬 이후 2018년 정책보고서에 등장하는 빈도수가 크게 늘었다. 국내 매체 빈도수는 2021년이 가장 많았다.

정우성 포스텍 교수는 "사물인터넷(IoT), AI 등 최신 기술 트렌드가 세계지식포럼에서 먼저 다뤄지는 양상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세계지식포럼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창조적 지식국가 전환'을 목표로 2000년 처음 출범한 '아시아 대표' 포럼이다.

올해 세계지식포럼은 '초과회복: 글로벌 번영과 자유의 재건'을 주제로 열린다. 초과회복의 의미는 회복을 넘어 더 나은 상태가 되는 단계를 의미한다.

◇장소=장충아레나·서울신라호텔

◇등록기간=9월 8일(목) 마감

◇등록비=△360만원(부가세 포함)

△8월 8일(월)까지 조기 등록 시 할인(330만원)

◇신청=www.wkforum.org

※등록 안내=(02)2000-2620~4

■ 주최 : 매경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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