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만 5세도 초등학교 입학?..학부모 · 교육계 곳곳서 반대 목소리 확산

홍성주 2022. 8. 1.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선 '만 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지난달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만 5세 취학 연령 하향' 학제개편안 때문입니다.

기자회견을 주최한 '만 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이하 범국민연대)는 "유아들의 삶과 성장을 '산업인력 양성'이라는 경제적 논리에 종속 시키는 반교육적 정책"이라며, 학제개편안의 즉각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선 '만 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지난달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만 5세 취학 연령 하향' 학제개편안 때문입니다. 이 학제개편안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춰서, 초등학교에 일찍 들어가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교육 격차를 조기에 해소하고, 공교육 체제에 일찍 들어와 더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 받게 하겠다는 것이 목적인데요. 교육부의 발표에 학부모·교육 단체는 곳곳에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을 주최한 ‘만 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이하 범국민연대)는 “유아들의 삶과 성장을 ‘산업인력 양성’이라는 경제적 논리에 종속 시키는 반교육적 정책”이라며, 학제개편안의 즉각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또 “교육현장을 모르는 전형적 탁상행정”이라 비판하며 학제개편안 철회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만 5세 초등취학 반대’ 기자회견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취재 : VJ오세관 / 구성 : 홍성주 / 편집 : 정용희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홍성주ssal_al0707@naver.com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