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가정시장 맥주 점유율 1위 브랜드, 올해도 '○○'

오비맥주의 카스가 올해 상반기(1월~6월) 가정시장 맥주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오비맥주는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의 조사 결과, 상반기 가정시장에서 제조사 중 판매량 기준 점유율 1위(53.6%)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1%P 증가한 수치다.

특히 브랜드별 순위에서 지난해 점유율 1위였던 오비맥주의 ‘카스 프레시’는 올해 상반기 3.1%P 더 성장했다. 41.1%의 점유율로 올해도 1위를 기록했으며, △편의점 △할인점 △대형마트 △개인슈퍼 등 가정시장의 전 채널에서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

이밖에도 ‘카스 라이트’, ‘버드와이저’, ‘호가든’ 등 오비맥주의 4개의 브랜드가 맥주 가정시장 판매량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돌아서며 가정시장의 중요성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혁신을 통해 업계를 이끌며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