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공업, 1100억 규모 리파이낸싱 단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중공업이 110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자본재조달)을 단행했다.
신한중공업은 원자재 가격 인상, 인력난 및 인건비 증가 등에도 올해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한중공업은 리캡 주관사에 하나은행을 선정, 1100억원 규모 리파이낸싱에 성공했다.
앞서 태화기업과 NH PE-오퍼스 PE는 지난해 8월 약 1900억원에 신한중공업을 인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중공업이 110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자본재조달)을 단행했다. 운영자금 마련과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신한중공업은 원자재 가격 인상, 인력난 및 인건비 증가 등에도 올해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한중공업은 리캡 주관사에 하나은행을 선정, 1100억원 규모 리파이낸싱에 성공했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 등이 참여했다.
앞서 태화기업과 NH PE-오퍼스 PE는 지난해 8월 약 1900억원에 신한중공업을 인수했다. 이에 신한중공업의 이자발생부 채무는 약 3000억원에서 900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같은 해 11월엔 법정관리를 끝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부채비율은 49%까지 하락했다.
태화기업 등은 신한중공업의 영업력 강화와 생산효율 증대, 품질관리 강화 등을 위한 PMI(인수 후 통합) 절차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사업부문 분리를 통해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중공업은 선박 거주구(데크 하우스)와 해양 시추설비 거주구(리빙쿼터) 등 해양플랜트 설비를 제작한다. 2007년 대우조선해양에 편입됐으나 유가 하락과 플랜트 수요 축소로 2014년부터 손실을 내기 시작했다. 채권단 관리 하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2019년 말 자본잠식에 빠졌다. 결국 지난해 회생절차를 밟았고, 인가 전 안수합병(M&A)에 돌입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신한중공업은 대규모 임해부지(약 66만1157㎡)를 보유하고 있다. 미래가치 증대가 예상되는 부분"이라며 "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류정남 "코인으로 3분 만에 1300만원 벌었다가…한 달 만에 전 재산 잃어"
- 수감자와 성관계한 女교도관…영상 유출돼 영국 '발칵'
- "샤워 후 고1 아들 앞에서 알몸으로 다니는 아내... 아무렇지 않게 대화도" [어떻게생각하세요]
- 허웅 진실 공방, 충격적인 증언·녹취록 유튜브에 등장... 어떤 내용이?
- 제주 신양해수욕장서 60대 여성 사망…익수 사고 추정
- 쯔양이 헬스 6개월 만에 관둔 이유…"운동하니 살 쪄"
- 아이 낳아도 '혼인신고' 하지 말자는 아내, 알고 보니...
- '애셋맘' 이요원, 23세 결혼에 "타이밍인 것 같았다…미련도 있지만 연연 안 해"
- 유재석이 '슈퍼카' 산 이유…"아기 태운 황정민이 멋있었다"
- '69억 빚 청산' 이상민 "170곡 저작권료, 배우자에게 다 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