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이르면 2일 저녁 대만 도착할 수도-대만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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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이르면 2일 밤이나 3일 오전 대만에 도착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대만 방송국 TVBS 기자인 팅팅류는 1일 트위터에서 소식통을 인용해 "펠로시 의장이 내일 밤(2일) 타이베이에 도착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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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김민수 기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이르면 2일 밤이나 3일 오전 대만에 도착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대만 방송국 TVBS 기자인 팅팅류는 1일 트위터에서 소식통을 인용해 "펠로시 의장이 내일 밤(2일) 타이베이에 도착한다"고 썼다.
워싱턴포스트(WP) 외교·안보 칼럼니스트인 조시 로긴도 트위터를 통해 낸시 펠로시 의장이 탑승한 항공기 기종이 SPAR19가 맞는다면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은 말레이시아 일정 이후인 2일 오후나 3일 오전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대만 차이나타임스은 소식통을 인용해 펠로시 의장측이 하룻밤 대만에 머물 수 있다며 숙소는 신의구나 중산구에 있는 5성급 호텔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펠로시 의장은 이날 싱가포르에 도착해 아시아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이미 여러 차례 미국을 향해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가는 것에 대한 엄중한 우려와 입장을 밝혔다"며 "펠로시 의장이 만약 대만에 간다면 엄중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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