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2분기 영업이익 2배 급증..F&F, 中소비회복에 120% 쑥
차창희 2022. 8. 1. 18:03
해운업체 팬오션의 2분기 영업이익이 운임 상승 및 시황 회복에 힘입어 2배 이상 급증했다.
1일 팬오션은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 영업이익으로 각각 1조7222억원, 23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4%, 113.2% 급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추산한 팬오션의 매출액, 영업이익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각각 15.1%, 36.2% 상회한 호실적이다. 유가 상승에 따른 고정계약운임 상승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날 F&F는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4%, 119.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5월부터 중국 봉쇄 해제로 중국 내 영업 상황이 정상화된 것과 더불어 외부 활동 증가에 따라 내수 패션 경기가 회복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롯데칠성은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9%, 39.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탄산음료, 무라벨 생수 등의 매출이 늘었고, 에너지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3.7% 급증했다. 지난해 2분기 적자였던 주류 사업도 이번 분기엔 96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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