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국 참가' 2026 월드컵 아시아 예선, 4라운드로 진행

금윤호 2022. 8. 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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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유나이티드 월드컵(미국, 캐나다, 멕시코)부터 48개국이 참가하는 방식에 맞춰 8.5장의 티켓을 놓고 본선행을 다툴 아시아 지역 예선에도 변화가 생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회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6 월드컵 아시아 예선과 2027 AFC 아시안컵 예선이 새롭게 바뀔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까지 아시아 예선은 3라운드에 걸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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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국 참가 영향으로 아시아선 8.5장으로 진출권 확대
2차 예선 통과 18개국은 2027 아시안컵 자동 진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6 유나이티드 월드컵(미국, 캐나다, 멕시코)부터 48개국이 참가하는 방식에 맞춰 8.5장의 티켓을 놓고 본선행을 다툴 아시아 지역 예선에도 변화가 생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회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6 월드컵 아시아 예선과 2027 AFC 아시안컵 예선이 새롭게 바뀔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는 8개국과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1개국을 가리기 위해 기존 3라운드 체제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4라운드 체제로 바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까지 아시아 예선은 3라운드에 걸쳐 진행됐다. 그러나 2026 월드컵 아시아 예선부터는 1라운드가 추가돼 1차 예선에는 FIFA 랭킹 아시아 26위부터 47위까지 22개국이 참가한다.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상위 11개국이 2라운드에 진출한다.

2차 예선에는 FIFA 랭킹 아시아 1위부터 25위까지 25개국과 1라운드를 통과한 11개국이 만나 총 36개국이 4팀씩 9개조로 나뉘어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맞붙는다. 각 조의 상위 2개국 총 18개국이 3차 예선에 진출하며 이때 18개국은 2027 아시안컵에 자동 진출한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 캡처

3차 예선에는 18개국이 6팀씩 3개조로 나뉘어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10경기를 진행한다. 이후 각 조의 상위 2개국 총 6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여기에 포함되지 못하더라도 월드컵을 향한 기회는 또 있다. 최종 예선에서 3, 4위를 차지한 팀들은 3팀씩 2개조로 편성돼 여기서 1위에 오르는 두 팀은 본선행을 확정 짓는다. 플레이오프 라운드에서 2위에 그친 팀들은 다시 한번 맞붙은 후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아시아 내에서 FIFA 랭킹 상위권에 위치한 한국은 기존과 같이 2차 예선부터 참가한 뒤 최종 예선에서 조 2위 안에 속하면 본선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혹여 최종 예선에서 2위 안에 들지 못하더라도 4위 내로 최종 예선을 마치고 플레이오프 라운드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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