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궁금증..세계적 석학이 답해드려요
◆ 세계지식포럼 ◆
'한국은 법치주의를 표방하고 있지만 국민의 공권력에 대한 신뢰는 현격하게 낮습니다. 다른 선진국에도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일 텐데 자유민주주의 내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계지식포럼 뉴스레터 '날리지인박스' 구독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 스탠퍼드대 교수에게 던진 날카로운 질문이다. 오는 9월 20일 열리는 제23회 세계지식포럼을 앞두고 참석이 예정된 연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뉴스레터 '날리지인박스'에 대해서도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4000여 명으로 시작한 뉴스레터 구독자는 지난 7월 말 6800여 명까지 늘었다.
특히 지난 7월 둘째 주와 21일 구독자 증가 수가 눈에 띄었다. 7월 둘째 주 뉴스레터는 올해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할 알 쇼라파 아랍에미리트(UAE) 경제개발부 의장과 프랜시스 후쿠야마 스탠퍼드대 교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날 뉴스레터에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은 후쿠야마 교수에게 하고 싶은 질문을 사전에 들어보는 행사를 진행했다. 질문은 사회자가 대신 하되 질문자 이름을 언급하고, 질문이 선정된 구독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주는 이벤트다. 자유주의에 대한 공격 등 방향타를 잃은 민주주의 사회의 대안적 방향과 관련한 질문이 많았다.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 등 1차 주요 연사 라인업을 소개한 지난달 20일 뉴스레터가 발송된 이후 21일 하루 만에 구독자 수도 크게 늘었다. 세계지식포럼 사무국은 8~9월 두 달간 뉴스레터를 통해 다양한 연사를 소개하고, 여러 질문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과 연사들 간 소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지식포럼 유튜브 채널에서는 '다시 보는 ○○년도 WKF' 코너를 통해 현재 한국에도 시사점을 주는 과거 연사들의 강연을 요약해 제공하고 있다. 2022년 연사들을 소개하는 '날리지스트' 코너에 이어 8~9월에는 일부 연사와 사전 줌 인터뷰 영상도 편집해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지식포럼 사무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부 세션에 대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영상을 볼 수 있는 '오픈 세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계지식포럼 캐릭터인 지식부엉이(지붕이)를 활용한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이벤트도 진행한다.
※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날리지 인박스' 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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