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결국 자진사퇴..삼성, 2일 두산전부터 박진만 대행 체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삼영 감독이 물러난다.
삼성 라이온즈는 1일 "허삼영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라고 전했다.
허삼영 감독은 "최선을 다했는데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삼성 관계자는 "심사 숙고 끝에 허삼영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하고, 2일 잠실 두산전부터 박진만 퓨처스감독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삼영 감독이 물러난다.
삼성 라이온즈는 1일 "허삼영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라고 전했다. 허삼영 감독은 올 시즌 부진한 팀 성적에 책임을 지고 전날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 종료 후 자진 사퇴 뜻을 구단에 전했다.
허삼영 감독은 지난 2019년 9월 삼성 라이온즈의 15대 감독으로 취임했다. 지난해에는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며 6년 만의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그러나 올 시즌 충격의 13연패를 기록하는 등 이렇다 할 힘을 내지 못했다. 현재 삼성은 38승 54무 2패로 리그 9위에 머물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희박한 상황.
삼성 관계자는 "심사 숙고 끝에 허삼영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하고, 2일 잠실 두산전부터 박진만 퓨처스감독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진만 퓨처스 감독은 2017년부터 삼성 수비·작전코치로 재임하며 그 열정과 능력을 인정받아 올 시즌부터 퓨처스팀 감독으로 취임하여 강한 팜을 만드는데 매진하고 있다. 허삼영 감독을 보좌했던 최태원 1군 수석코치는 퓨처스 감독 대행으로 자리를 옮겨 박진만 감독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코틀랜드 신문 “이승우 창의적 킬러…3년 오퍼” - MK스포츠
- ‘싸이 흠뻑쇼’ 무대 철거하던 외주 스태프 사망…소속사 측 "비통”(전문) - MK스포츠
- 또 무너진 ‘돌부처’ 오승환, 그의 시대도 이제는 끝인가 - MK스포츠
- 윌스미스, 아카데미 폭행 4달 만에 사과 “후회…트라우마로 남았다” - MK스포츠
- ‘자본주의학교’ 故신해철 딸 신하연, 모델로 데뷔 [MK★TV컷] - MK스포츠
- “항상 큰 힘”…‘고등래퍼’ 출신 애쉬 아일랜드, 챤미나와 결혼+임신 발표[전문] - MK스포츠
- 카니예 웨스트, 14년만 한국 온다…8월 23일 공연 확정[공식] - MK스포츠
-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 “홍명보 감독이 구단에서 보여준 성취 커 국가대표팀 감독 내정된 것 같
- 맹타로 나눔 올스타 승리 이끈 최형우, 최고령 미스터 올스타 선정…베스트 퍼포먼스상은 ‘마
- 韓 올스타전 역사 새로 쓰다! ‘41세 11개월 21일’ 오승환, 양준혁-손민한 뛰어넘어 최고령 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