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소나타'는 싫다..'억' 소리나는 수입 한정판車 인기
BMW·볼보, 韓 적극 공략
수입차 업체들이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앞세운 한정판 모델을 국내에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비싸더라도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들 선택을 받으며 수입차 업체의 새로운 판매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마세라티와 메르세데스-벤츠, 볼보트럭코리아, 포르쉐, 지프 등 많은 수입차 업체가 국내에 한정판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해로 범위를 넓히면 일부 고급차를 제외하고 국내에 진출한 모든 수입차 브랜드가 한정판을 선보였다. 자동차를 통해 남과 다른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소비자들 마음을 사로잡은 한정판은 수입차 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함께 비싼 가격에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한정판 모델을 가장 적극적으로 선보이는 곳은 BMW코리아다. 2019년 말 온라인숍을 오픈한 BMW코리아는 2020년부터 매달 한정판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선보인 한정판 모델은 모두 판매가 완료됐다. 지난 4월 선보인 'i4 퍼스트 에디션' 69대는 수입차치고는 다소 '저렴한' 8770만원이라는 가격대가 알려지면서 2시간40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한정판 모델은 비단 승용차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지난달부터 볼보트럭코리아는 한국 판매 25주년을 기념해 디자인과 사양을 갱신한 'FH 트랙터 540 글로브트로터 XL캡 스페셜 모델' 60대를 판매하고 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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