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공근육 압력측정 관련논문 '네이처'게재

정유정 2022. 8. 1. 17: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주대 연구팀과 공동 개발

삼성전자와 아주대가 공동 개발한 인공근육 구동기 연구 논문이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됐다.

1일 삼성전자는 학술지 게재 사실을 소개하면서 이번 연구가 인공근육 구동기의 활용도를 소형 웨어러블 분야까지 확장한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신봉수 삼성전자 연구원과 고제성 아주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의 김동진·김백겸 연구원이 공동 1저자로 참여했다. 구동기는 압력을 가해 물체를 움직이게 하거나 인공근육의 압력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로보틱스 분야에 주로 쓰였다.

공동 연구팀은 다기능 인공근육 구동기를 개발하고, 이를 증강현실(AR) 안경과 촉각 전달 장갑(햅틱 글러브) 등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했다. AR와 가상현실(VR)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되는 구동기와 센서는 착용 편의성을 위해 작고 가벼워야 한다. 동시에 복잡한 시각·촉각 기능을 구현해야 한다. 연구팀은 웨어러블 기기에서 구동기의 실제 효과를 입증했다.

[정유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