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펠로시, 4일 대만 방문"..'전투 대비' 中, 정말 강경 대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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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동아시아 순방을 시작한 가운데 주일 미군에 소속되지 않은 미 군용기 10여대가 일본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각에서는 펠로시 의장이 3~4일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만의 한 언론 매체는 프랑스의 라디오프랑스인터내셔널(RFI)을 인용해 펠로시 의장이 오는 4일 필리핀의 클라크 미 공군기지를 출발해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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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동아시아 순방을 시작한 가운데 주일 미군에 소속되지 않은 미 군용기 10여대가 일본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키나와 지역 신문 류큐신포는 지난달 30일 오키나와현 소재 미군 가데나기지에 미국 내 공군기지 소속 KC-135 공중급유기 9대가 차례로 날아왔다고 1일 보도했는데요.
또 항공모함 함재 수송기 C2A 그레이하운드 2대와 미 해군 강습상륙함 트리폴리 탑재기인 MH60 헬기 1대도 목격됐습니다.
신문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계획에 따라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1일 새벽 C-40 전용기를 타고 싱가포르의 공군기지에 도착했는데요.
일각에서는 펠로시 의장이 3~4일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만의 한 언론 매체는 프랑스의 라디오프랑스인터내셔널(RFI)을 인용해 펠로시 의장이 오는 4일 필리핀의 클라크 미 공군기지를 출발해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시 강경 대응을 경고한 중국은 2일부터 6일까지 남중국해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중국 국방부 등은 연일 '전투 대비'라고 공개하며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또 인민해방군이 전투기를 동원해 펠로시 의장 항공기의 대만 착륙을 저지하거나 비행을 방해할 가능성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변혜정
<영상 : CCTV7유튜브·류큐신포·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트위터 @SpeakerPelo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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