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고사양 CXL 메모리 샘플개발

정유정 2022. 8. 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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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DDR5 D램을 기반으로 한 첫 CXL 메모리 샘플을 개발했다. SK하이닉스는 1일 DDR5 표준 D램을 사용한 CXL 메모리 샘플을 공개하며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CXL은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중앙처리장치(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메모리,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터페이스다. CXL 컨트롤러를 탑재한 이번 제품은 PCIe 5.0을 지원하며 대용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에 적용되는 엔터프라이즈·데이터센터 스탠더드 폼팩터(EDSFF)가 적용됐다.

최근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분야가 늘면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기존 기술로는 D램 저장 용량에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꾸준히 요구돼왔다. SK하이닉스 측은 "이 제품을 활용하면 메모리 구성이 유연해지고 대역폭과 용량이 경제적으로 늘어난다"며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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