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허삼영 감독,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박진만 대행 체제

이태권 2022. 8. 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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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8월 1일 자진사퇴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8월 1일 "허삼영 감독이 올 시즌 부진한 팀성적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고 밝혔다.

허삼영 감독은 지난 2019년 9월 삼성 라이온즈의 15대 감독으로 취임한 후 지난 해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며 6년 만의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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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8월 1일 자진사퇴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8월 1일 "허삼영 감독이 올 시즌 부진한 팀성적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고 밝혔다. 허삼영 감독은 지난달 31일 롯데전 종료 후 자진사퇴의 뜻을 구단에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삼영 감독은 지난 2019년 9월 삼성 라이온즈의 15대 감독으로 취임한 후 지난 해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며 6년 만의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창단 이후 최다 연패인 13연패를 기록하는 등 9위에 머무르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허 감독은 자리에서 물러나며 “최선을 다했는데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라이온즈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구단은 숙고 끝에 허삼영 감독의 뜻을 수용해 허 감독의 사퇴를 수리했다. 8월 2일 잠실 두산전부터 박진만 퓨처스감독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진만 퓨처스 감독은 2017년부터 삼성 수비,작전코치로 재임하며 그 열정과 능력을 인정받아 올 시즌부터 퓨처스팀 감독으로 취임하여 강한 팜을 만드는데 매진하고 있다. 최태원 수석코치는 퓨처스감독 대행으로 자리를 옮겨 박진만 퓨처스감독의 공백을 메꿀 예정이다.

(자료사진=허삼영 삼성 감독/뉴스엔DB)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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