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미니 홀란드'와 직접 접촉..호날두 거취가 영입 결정한다

신인섭 기자 2022. 8. 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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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에 대비할 예정이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맨유는 잘츠부르크의 스트라이커 벤자민 세스코 측과 직접 접촉 중이다. 호날두의 거취에 따라 세스코 혹은 다른 자원들에 대한 영입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맨유는 호날두의 공백을 세스코를 영입하며 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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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에 대비할 예정이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맨유는 잘츠부르크의 스트라이커 벤자민 세스코 측과 직접 접촉 중이다. 호날두의 거취에 따라 세스코 혹은 다른 자원들에 대한 영입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인 세스코는 2020-21시즌 오스트리아 2부리그의 리퍼링으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당시 29경기에 나서 21골 6도움을 올리며 '미니 홀란드'라는 별명이 붙게 됐다. 

지난 시즌 잘츠부르크로 복귀했다. 세스코는 로테이션 공격수로 활약하며 모든 대회에서 13골 8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세스코는 194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연계 능력, 침투 등이 큰 장점이다. 이러한 활약에 맨유뿐만 아니라 도르트문트, 레알 마드리드, 뉴캐슬 등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리버풀을 상대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잘츠부르크는 지난 28일 리버풀과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렀다. 세스코는 이날 선발 출전하며 노아 오카포와 함께 투톱을 이뤄 리버풀의 수비진을 꾸준히 괴롭혔다. 세스코는 리버풀의 이브라히마 코나테, 조 고메즈를 상대로 전혀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근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를 몸소 증명했다.

선제골이자 결승골도 터트렸다. 전반 31분 세스코는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오카포와 2 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리버풀 수비진을 농락했다. 이후 가벼운 마무리를 통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세스코의 빠른 주력과 연계 능력 그리고 침투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결국 경기는 잘츠부르크가 1-0으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이러한 활약에 맨유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내고 있다. 맨유는 올여름 팀의 핵심 공격수인 호날두가 떠날 가능성이 크다. 호날두는 시즌을 앞두고 계속해서 팀을 떠나겠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이에 맨유는 호날두의 공백을 세스코를 영입하며 채울 계획이다.

다만 이적료가 문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세스코의 가치는 5,500만 파운드(약 875억 원)이다. 지난주 맨유는 그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올여름 EPL은 내달 2일 오전 7시에 이적시장이 닫힌다. 그전까지 맨유 공격진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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