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유소년야구대회서 도미니카에 덜미

이한주 기자 2022. 8. 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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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2세 이하(U-12) 유소년 야구대표팀이 세계유소년야구대회에서 도미니카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각)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제6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 예선 라운드 3차전에서 연장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5로 패했다.

이로써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2일 오후 3시 30분에 미국(3승)과 예선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기세에 눌린 한국은 이어진 상황에서 수비 실책과 추가 안타를 허용하며 4-4 동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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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민국 12세 이하(U-12) 유소년 야구대표팀이 세계유소년야구대회에서 도미니카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각)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제6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 예선 라운드 3차전에서 연장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5로 패했다.

이로써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2일 오후 3시 30분에 미국(3승)과 예선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기서제압은 한국의 몫이었다. 1회초 정우찬의 안타와 이도율의 볼넷, 김예찬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안승우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2회에도 한국의 공격력은 좀처럼 식을 줄 몰랐다. 이주형의 볼넷과 정우찬의 2루타로 연결된 1사 2, 3루에서 이도율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4회에는 안승우가 사구로 출루한 후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하자 김진호가 1타점 적시 2루타로 화답했다.

도미니카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4회 안타와 볼넷으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시사르 저먼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기세에 눌린 한국은 이어진 상황에서 수비 실책과 추가 안타를 허용하며 4-4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정규이닝 6회까지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승부는 연장 승부치기로 흘렀다.

연장 8회 들어 승리의 여신은 도미니카에 미소지었다. 와일드 피치와 고의사구로 무사만루를 만든 후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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