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대부분 비..수도권·강원영서 아침에 강한 비

김승욱 2022. 8. 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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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는 3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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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비 그친 지역 기온 상승해 무더워..밤사이 열대야"
횡단보도 위 알록달록 우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세종=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화요일인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는 3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터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 20∼70㎜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전국 예상 강수량은 5∼40㎜다.

기상청은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습도가 높은 가운데 낮 동안에는 비가 그치거나 소강상태인 지역에서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무덥겠다"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제주, 충남, 경남 일부, 경북 일부, 전북 일부, 전남 일부, 충북 일부, 강원도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2일 최저기온은 24∼27도,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 이날 오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31.2도, 인천 30.8도, 강원 춘천 30.3도, 대전 29.2도, 대구 29.3도, 광주 28.7도, 부산 28.1도, 제주 30.1도 등이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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