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의원총회 결과 상관 없다"..與비대위 반대 고수

경계영 2022. 8. 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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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일 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사실상 추인한 데 대해 "당 최고위원으로서 비대위 전환을 반대한다는 입장은 의총 결과와 상관 없이 여전히 확고하다"고 밝혔다.

김용태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 개인 의사와 관계없이 '비상'이라는 수사로 국민과 당원이 부여한 정당성을 박탈하겠다는 생각은 민주주의의 역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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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원 정당성 박탈, 민주주의 역행"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일 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사실상 추인한 데 대해 “당 최고위원으로서 비대위 전환을 반대한다는 입장은 의총 결과와 상관 없이 여전히 확고하다”고 밝혔다.

김용태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 개인 의사와 관계없이 ‘비상’이라는 수사로 국민과 당원이 부여한 정당성을 박탈하겠다는 생각은 민주주의의 역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정치를 이렇게 부끄럽게 만든 선배 정치인들처럼 잠시 살기 위해 영원히 죽는 길을 택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앞으로도 꿋꿋하게 국민과 당원을 바라보며 정치를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용태(가운데)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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