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출발기금 정책설계 철저해야..고의적 원금 미상환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소상공인에게 채무 원금 일부를 감면해주는 정부의 '새출발기금'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의적인 원금 미상환 등 도덕적해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1일 서울시는 "코로나19 시기를 어렵게 버티면서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계신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역차별을 받지 않기 위해 새출발기금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의적인 원금 미상환 등 도덕적 해이 우려 부분에 대한 정책설계를 철저하고 세심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시도시자협의회 차원서 정부에 건의하고 추진해야"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가 소상공인에게 채무 원금 일부를 감면해주는 정부의 '새출발기금'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의적인 원금 미상환 등 도덕적해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1일 서울시는 "코로나19 시기를 어렵게 버티면서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계신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역차별을 받지 않기 위해 새출발기금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의적인 원금 미상환 등 도덕적 해이 우려 부분에 대한 정책설계를 철저하고 세심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무엇보다 해당 사안은 개별 지자체 차원이 아닌 전국시도지사협의회가 전국 지자체 의견을 모아 정부에 건의하고 협의해서 추진해야 한다"며 "현재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재원고갈로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공급 중단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시도 간 의견을 조회 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채무 감면 등 지원에 대한 필요성에는 전적으로 공감을 나타냈다. 또 "새출발기금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자체 재원 손실에 대해서는 국비 지원도 필요하다"며 새출발기금 운영 자체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도 설명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그동안 4무 안심금융 3조6000억원 공급, 재난지원금 약 5천억원 현금지원 등 정부와 별개로 재정정책을 펼쳐온 바 있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