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정거에 뒷바퀴 붕 뜬 포크레인과 추돌.."하마터면 깔릴 뻔"(영상)

김수연 인턴 2022. 8. 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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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제동한 굴삭기 차량이 들려 뒤에 오던 차량이 깔릴 뻔한 아찔한 사건이 소개됐다.

지난달 19일 퇴근 후 귀가하던 제보자 A씨는 "신호가 초록 불로 바뀌어 출발하던 중, 앞 굴삭기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갑자기 급정거했다"며 "(A씨는) 바로 브레이크를 밟아 접촉되지 않을 정도의 거리였으나 굴삭기 차량이 급정거 후 제자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무게로 인해 뒤로 밀려 멈춰 있는 제 차량 앞부분을 찍어 내리고 몰랐다는 이유로 그냥 가는 걸 제가 클락션 울려서 멈춰 세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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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급제동한 굴삭기 차량이 들려 뒤에 오던 차량이 깔릴 뻔한 아찔한 사건이 소개됐다.

지난 31일, 한문철 TV에 '포크레인 뒤를 따라가다 포크레인 밑에 깔릴 뻔했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달 19일 퇴근 후 귀가하던 제보자 A씨는 "신호가 초록 불로 바뀌어 출발하던 중, 앞 굴삭기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갑자기 급정거했다"며 "(A씨는) 바로 브레이크를 밟아 접촉되지 않을 정도의 거리였으나 굴삭기 차량이 급정거 후 제자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무게로 인해 뒤로 밀려 멈춰 있는 제 차량 앞부분을 찍어 내리고 몰랐다는 이유로 그냥 가는 걸 제가 클락션 울려서 멈춰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이 과정에서 굴삭기 운전자는 급정거뿐인 과실 30%만 주장하고 있다"며 "나는 이 과정에서 바로 정지해 접촉하지 않을 수 있었는데, 내 과실이 크다고 말하는 부분이 너무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한문철 변호사가 "굴삭기가 뒤로 밀린 건 아니고, 뒤가 들렸다 내려와 뒤로 밀린 듯 느껴진 것 같다"고 묻자 A씨는 "뒤로 밀려온 게 맞고 굴삭기 운전자가 더 뒤에 있었으면 안 부딪혔을 것이라 했다. 굴삭기 특성상 넘어지다 제자리 오면 뒤로 밀려나게 되어 있다고 들었다"고 대답했다.

한 변호사가 "굴삭기가 뒤로 얼마나 밀렸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A씨는 "굴삭기가 급정거 후에 제자리로 돌아오려 내려왔는데 무게와 바퀴 때문에 튕겨져 앞뒤로 밀려난 건 인정했다"며 "튕길 때 뒤로 먼저 크게 튕기고 그 자리서 콩콩콩 앞뒤로 튕겼다. 그러다가 튕기는 게 멈추고 출발한 것"이라고 했다.

A씨는 "굴삭기 차량이 뒤로 몇 cm 밀렸는지는 모르겠지만 굴삭기 특성 때문에 법에서 안전거리를 얘기할 거라는 게 억울하다"며 "충분히 거리를 두고 신호 바뀐 뒤라 천천히 갔다. 급정거하자마자 정거했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중장비나 버스가 앞에 갈 때는 안전거리를 어느 정도 벌려야 한다", "블박차가 앞으로 좀 간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대체로 블박차에 과실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y05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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