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모레 아침까지 중부 중심 비..충청·남부 폭염

김규리 2022. 8. 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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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라 발생한 두개의 태풍은 모두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습니다.

다만, 비구름이 남아있고 고기압을 따라 올라 온 덥고 습한 공기가 만나며 비가 더 이어집니다.

비는 대부분 내일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모레 아침까지 더 내리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많게는 10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리산 부근과 제주 산지는 20에서 70mm,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40mm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한때 시간당 30mm 이상 강하게 집중 될 수 있어 유의해야겠습니다.

내일도 하늘은 흐리겠습니다.

태풍을 따라 뜨겁고 습한 공기가 올라 와 충청과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밤에도 열기가 남아 열대야는 계속됩니다.

비가 지난 뒤 습도도 높아져 내일은 더욱 무덥겠습니다.

대구 33도가 되겠고 서울은 29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남해와 동해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내륙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그래픽:김하나]

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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