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창립 61주년 "혁신으로 금융으로 만나는 세상 열 것"

유희곤 기자 2022. 8. 1. 17: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 윤종원 기업은행장(왼쪽 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창립 61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1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새로운 60주년을 향한 힘찬 여정’이란 주제로 창립 6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최소한의 규모로 행사를 진행했다.

윤종원 은행장은 창립기념사에서 “60년 전 기업은행은 자본금 2억원의 작은 금융기관이었지만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소임의 크기는 작지 않았다”면서 “국가경제 발전을 뒷받침하고 경제위기 때마다 중소기업의 금융안전판 역할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변혁, 기후변화, 양극화 등 녹록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새로운 60년에도 국책은행의 역할에 충실하고 은행 스스로도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 중소기업금융 패러다임의 전환, 바른경영 정착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축사에서 “기업은행은 지난 60년간 중소기업의 육성과 성장을 견인하고 금융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고 벤처산업 육성과 혁신성장에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