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사무처 간부 대규모 전보 인사.."전면 쇄신 단행"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2022. 8. 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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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가 11대 의회 개원 1개월 만에 의회사무처 5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에 대한 대규모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시의회는 의회 사무처 일반직 공무원 5급 이상에 대해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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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급 일반직 간부 32명 중 23명 자리 바꿔.."간부 공무원 쇄신 기대"
서울시의회 자료사진


서울시의회가 11대 의회 개원 1개월 만에 의회사무처 5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에 대한 대규모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시의회는 의회 사무처 일반직 공무원 5급 이상에 대해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 단행으로 4·5급 일반직 간부 32명 중 23명이 자리를 바꿨다.

시의회 측은 "시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견인할 사무처 간부급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부서 간 인력 재배치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데 이번 인사에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사무처 각 부서를 이끌 4급 간부에는 금미경 시민권익담당관이 의정담당관으로, 한광모 보건복지전문위원실 수선전문위원이 정책기획담당관으로 옮겼다. 이어 두 빈 자리에는 각각 오희선 의정담당관과 박지향 의사담당관이 배치됐다.

5급 팀장급 사무처 일반 행정직 5급 전체 현원 27명의 70%인 19명이 자리를 옮겼다. 12개 상임위원회 전문위원실 소속 팀장급 12명 전원에 대해서도 재배치됐다. 상임위 인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시의회는 팀장급의 대대적 순환보직을 통해 그 간 비효율적 원인으로 지적되어 온 두 영역 간 칸막이(할거주의)를 해체하고 업무의 유연성과 효율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김현기 의장은 "이번 인사는 11대 의회 출범 후 이뤄지는 첫 인사로, 의회 간부 공무원들의 쇄신을 요구하는 것"이라면서 "시의회사무처는 시의회의 단순한 보좌기구가 아니라 시의회 운영의 성패를 좌우하는 본질적 조직으로, 사무처에서부터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인사를 계기로 사무처 간부들이 하위직 직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솔선수범하여 서울시의회가 '일 잘할 수 있는 의회'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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