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펠로시, 대만 간다면 엄중한 결과 있을 것..軍 좌시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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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1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다면 엄중한 결과(後果)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이미 여러 차례 미국을 향해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가는 것에 대한 엄중한 우려와 입장을 밝혔다"며 "펠로시 의장이 만약 대만에 간다면 엄중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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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외교부는 1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다면 엄중한 결과(後果)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이미 여러 차례 미국을 향해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가는 것에 대한 엄중한 우려와 입장을 밝혔다"며 "펠로시 의장이 만약 대만에 간다면 엄중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우리는 다시 한번 미국에 정식으로 경고한다"며 "우리는 진지를 정비하고 적을 기다리고 있다(嚴陣以待), 중국 인민해방군은 앉아서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반드시 결연한 대응과 강력한 반격 조처를 해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할 것"이라며 "미국은 반드시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고 규정, 바이든 대통령의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 약속을 지켜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준비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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