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우크라 첫 곡물 수출선 출항 환영..식량 안보에 도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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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러시아 침공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선이 1일 출항한 사실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라조니호는 2일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선을 감독하는 러시아·우크라이나·튀르키예·유엔의 합동관제센터(JCC)의 검사를 받고 레바논 트리폴리로 향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튀르키예·유엔의 중재로 22일 흑해 항구에서의 곡물 수출 재개를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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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러시아 침공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선이 1일 출항한 사실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유엔은 성명을 발표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해당 선박이 합의된 이니셔티브에 따라 출항하는 많은 상선 중 첫 번째 선박이 되길 바라고 있다"라며 "이는 인도주의적 맥락에서 세계 식량 안보에 간절히 필요한 안정과 구호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9시15분(한국시간 오후 3시15분) 오데사 항구에서 우크라이나 옥수수 2만6000톤 이상을 실은 선박 라조니호가 출항했다.
라조니호는 2일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선을 감독하는 러시아·우크라이나·튀르키예·유엔의 합동관제센터(JCC)의 검사를 받고 레바논 트리폴리로 향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튀르키예·유엔의 중재로 22일 흑해 항구에서의 곡물 수출 재개를 합의했다. 체결된 협정은 120일간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며, 협약에 따라 당사국들은 선박을 감시하는 JCC를 튀르키예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에 즉시 설치하기로 했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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